반려견에게 사람음식을 줘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몽냥몽냥 송파점이에요.
오늘은 반려견에게 사람음식을 급여하고 계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싶은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반려견에게 사람음식, 과연 어떤점이 문제가되고
무조건적으로 안주는게 맞는지등을 이야기해볼게요.
시골에서 묶여서 사는 친구들중에서는 사람음식,
소위말해 개밥이라고 불리는것들을 잘 먹고 잘 사는데 말이죠.
우선 어린시절부터 사람음식을 먹었던 친구들은
아무래도 소화기관이 그에 맞게 맞춰진 부분도 있을거에요.
물론 이 친구들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사료만 먹고 자라는 반려견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잔병치례도 적을거고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다고 보고 있답니다.
사람이 먹는건 음식의 간 자체가 워낙 반려견에게는 자극적이죠.
집에서 함께하는 반려견의 경우도
매번 사람음식을 주는게 아닌 가끔 맛있는거 먹을때
치킨을 시켜먹거나 고기를 구워먹을때, 혹은 반찬중에
고기반찬이 있을때 씻어서 주거나 쪽쪽 빨아서 주거나
키친다올에 기름기를 쫘악 제거해서 주거나하실텐데요.
이렇게 조금씩 급여하는게 평소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다가
나중에 노견이 되어가면서는 큰 차이가 나게될 수 있어요.
또한 너무 기름진 육류, 삼겹살 같은 고기는
단 한번의 급여에도 췌장이나 기타 소화기간이
한번에 망가지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답니다.
이렇게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음식은
당연히 급여를 하지 않는게 옳답니다.
우리만 맛있는거 먹는게 너무 미안하다면, 차라리
반려견 전용 간식을 식탁위에 올려두고 한번씩 그리고 조금씩
급여해주는게 훨~씬 옳은 방법이에요.
한 가지 꼭 전달해드리고 싶은 부분은
반려견은 간식 급여없이 질 좋은 사료만 급여하는게
가장 건강하고 오래오래 장수를 하는 비결이라 할 수 있어요.
채소로 만든 간식은 줘도 되지않나요? 싶지만
사료에는 반려견이 살아가는데에 충분한 영양분이 들어있기에
건강검진등을 한 이후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역시 사료만 먹는게 최고랍니다. 물론 영양 상태에 따라서
사료의 종류는 달라질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반려견과 실내에서 함께하면서
간식을 급여하지않고 함께하는 삶은 당연히 상상할 수도 없답니다.
뭔가 훈련을 하고 보상을 하더라도 간식은 필수니까요.
그래서 요즘 이 간식때문에 영양 과다로 인해 불균형이 생겨
병원에 방문하는 반려견들이 정말 많답니다.
적어도 영양실조보다는 영양과다나 불균형이 훨씬 많죠.
여기에 사람음식까지 더해진다면 결과는 안봐도 뻔하겠죠?
정말 많은 견주분들이 '사람음식 먹이지말걸'하고
반려견이 노견으로 접어들때 혹은 완전히 노견이 되었을때
크게 후회를 하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아직 반려견과 함께하신지 얼마안된 견주분들은
보호자로써 이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은 반려견들을
잘 컨트롤하고 통제해주셔야겠구요! 사람음식은
단 한번이라도 주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으셨으면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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