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성격 유형별 산책 방법

 

반려견의 성격 유형별 산책 방법

 

안녕하세요. 몽냥몽냥 일산점이에요.

오늘은 첫번째 산책을 해주다가 정말 소심한 친구와

굉장히 인싸 기질을 가진 친구를 만났네요.

소심한 친구는 말티즈였고 너무나도 이쁜 외모를 가지고 있었구요.

인싸 기질을 가진 포메라니안은 말해뭐해~죠ㅎㅎ 너무 귀엽더라구요.

두 친구 모두 산책을 자주 나오는 친구들이지만

산책 내용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 친구들이랍니다.

 

 

우선 포메라니안 친구도 하루 2~3번 정도 산책을 나오는

꽤나 노력파 보호자분들 사이에서 자라는 행복한 포메랍니다.

오라고하면 잘 오고 놀라고 하면 잘 놀고

친구들을 만나도 너무나도 신나게 잘 노는 녀석이다보니

보호자분들이 자유로운 산책을 시켜주는 편이랍니다.

위험한 길이 아니라면 목줄도 충분히 활동할 수 있게끔 늘려주고

위험할때에는 짧게 짧게 컨트롤을 잘하시는 분들이죠.

 

 

이렇게 발랄하게 잘 노는 외향적인 친구들은

컨트롤이 잘 된다는 가정하에 산책도 많이 많이 해주고

인사 나눌 수 있는 친구들하고는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보호자분들도 신경을 써주시면 좋답니다.

대신 이는 어디까지나 외향적인 반려견들일때 이야기이구요!

내향적인 반려견들은 절대로 억지로 인사를 시킨다거나

강압적인 스타일로 산책을 하면 안된답니다.

 

 

소극적인 말티즈 이야기를 한번 해볼게요.

이 말티즈 아가는 친구들을 만나자마자 바로

보호자부터 쳐다보면서 오던 방향 반대쪽으로 쭈욱 돌아서 이동해요.

누가봐도 겁이 많은 아이이고 이런 아이들에게는

너무 적극적인 태도로 인사를 나누게끔 하면 안된답니다.

물론 센스있게 상대방 견주가 겁 많은 나의 반려견을 보고

'친구 겁이 많데~'하면서 반려견을 달래서 이동한다면 최고겠지만요.

 

 

이렇게 소극적인 친구들은 반려견이 원할때에만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머지는 견주분들과 소통하면서

얌전한 산책을 즐기게끔 해주는게 좋답니다.

이렇게 산책을 하는게 가장 재미있고 활력을 얻는 경우이며

겁이 많다고 산책을 싫어하는건 아니니 산책을 나가는 횟수를

줄여버리는건 당연히 좋지 않겠죠?

굳이 친구들을 만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점만

잘 기억해주시면 될거같아요^^ 또한 뒤돌아가는 친구를 따라가며

냄새를 맡는건 하고싶은대로 그냥 두는게 좋구요.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성향도 있지만

친구들에 따라 가끔은 싸우기도하고 트러블 메이커가

되는 반려견이라면, 이럴경우 보호자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경우가 있답니다. 아무나 만나서 인사를 하려고하는

반려견들을 대신해 상대 반려견의 성향과

내 반려견의 성향이 잘 맞을지 아닐지를 잘 파악해야하고

'안전'에 초점을 맞춰 산책을 하고 인사를 나누게끔 해줘야하죠.

 

 

보호자분들이 신경써주셔야할 부분은

반려견의 '안전'이랍니다. 반려견들도 타고난 성향이나

함께하는 방식등에 따라 한가지로 딱 정의할 수 없이

정말 다양한 성격을 가지게 될 수 있는데요.

열심히 산책하고 친구들도 만나보고 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쌓고

이왕 나온 산책 안전하면서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산책이 되도록

보호자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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