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넘치는 비숑프리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몽냥몽냥 신촌점이에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비숑프리제 친구들이에요. 저도 반려견끼리 인사를 나누고할때에
굉장히 보수적인 스타일인데(함께하는 애가 좀 자주 물림ㅎㅎ)
비숑프리제나 말티푸 친구들은 견주들한테
인사나눠도 되는지 물어보고 상황 체크하는 시간이
가장 짧은 견종중에 하나에요. 매우 믿을만한 견종ㅋㅋ
비숑프리제는 여러분이 아시는것보다
훨씬 더 발랄하고 친구를 좋아하고 사회성이 좋은
그런 견종이라 생각이 돼요.
실제로 비숑을 키우시는 분들은 당연히 잘 아시겠지만
저처럼 비숑을 만나는 방법이 산책할때 말고는 없는 상황이라면
비숑 친구들이 얼마나 발랄하고 영리하고 고집도 세고한지는
잘 모르기 마련이거든요.
이 친구들은 중형견 정도 크기였을때가
비숑 본연의 성격이 가장 잘 보였던거같아요.
어떤 견종들과 만나도 재미있게 놀줄알고
정말 작은 소형견과 만나도 살살 대화를 나눌줄알고
중형견 ~ 대형견 친구들과 만나더라도 몸으로 박치기하면서
놀줄 아는 올라운더 비숑프리제였거든요.
지금은 많이 작아지다보니 조금 소심해지긴했죠?
저도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을 하루에 세번씩
꾸준하게 해주는편인데요! 물론 저와 와이프가
번갈아가며 한번씩 따로 해주고
풀코스 산책에 셋이 같이 나가고하며 협력하고 있어요ㅋㅋ
안그러면 진짜 너~무 힘들거든요. 이렇게 자주 이지역 저지역에서
산책을 하다보니 정말 많은 비숑프리제를 만나봤는데요.
각기 다른 개체로 수십마리 이상은 될거에요.
그중에서 성격이 모난 비숑프리제는
아직까지 만나본적이 없는거같아요.
말티즈를 만나도 푸들을 만나도 또 다른 견종들을
아무리 만나보아도 아직까지 이렇게 사회성 좋고
착한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ㅎㅎ
요즘 성격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말티푸 친구들도
80~90% 정도는 그렇고 좀 근육형 말티푸는 또
굉장히 호전적인 아이들도 있곤하거든요.
물론! 어떤 방식으로 함께하냐에 따라 많이달라질거고
산책도 안나가고 집에서만 지내면서
제대로 케어를 받지 못하는 견종이라면
당연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사회성이 너무 없거나
분명 어딘가에 문제가 있을거라는건 비숑도 똑같답니다.
하지만 비숑은 비숑 특유의 하이바 미용이 있잖아요?
미용 이후에도 꾸준한 케어와 관리가 필요하거든요.
그렇게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한번더 만지게되고
쳐다보게되고 교감을 나누다보면 결국 반려견에게
그렇지 못한 견주분들보다 조금은 더 노력을 하게 되어있다는점!
그래서 지금의 비숑이 되는거고 이렇게나
사랑이 넘치고 발랄하면서 사회성도 뛰어난
반려견이 되는게 아닌가 싶답니다^^
몽냥몽냥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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