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짖음과 공격성에 대해서
반려견에게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 견주분들중에서도
그렇게 많은 산책과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했는데
내 반려견이 다른 반려견들에게 공격성을 보인다거나
크게 짖는식의 행동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별로 노력을 하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딱히 힘들거나 하지는 않으실 수 있지만 신기하게도
큰 노력이 없는 견주의 반려견은 또 매우 바른모습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산책이 다가 아니지만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최소 매일 한번, 많게는 2~3번 정도까지도 산책을 해주시고
노력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기준은 2~3일에 한번
혹은 그 이하로 산책을 해주신다는걸로 기준을 잡아볼게요.
물론! 산책은 자주 안하지만 집에서 자주 놀아주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충분히 행복하도록 함께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튼 2~3일에 한번 나온 친구는 견주에게
오롯이 집중하고 다른 반려견을 만나도
그냥 천천히 인사를 나누고 다시 견주를 쳐다보며 자리를 떠나고
산책 자주 나오는 반려견은 다른 친구만 보면
짖거나 달려들거나 공격성을 보이거나
아니면 너무 적극적으로 리드줄을 당기며 질질 끌고가서
인사를 나누려고 할 수도 있다는거죠.
정말 억울하면서도 가끔은 괘씸하기까지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모두 견주분들의 단호함과 리더십의 부재라고
볼 수 있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산책이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되기마련인데 그때만큼이라도 행복하게
재미있게 놀게끔 해주고싶은 견주분들의 마음을
반려견은 절대 모른답니다. 그래서 견주분들은
여러분이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더 단호해지셔야하죠.
이미 누군가를 심하게 물어버린 반려견이라면
개인적으로는 '가망이 없다'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실수로 분위기상 혹은 어쩌다보니 털 조금 물어뜯는거라면
언제든 희망은 있겠지만 심하게 다른 누군가를 문 반려견들은
포기하고 견주분과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해주셔야해요.
또한 이러한 행동들을 보이는 친구들에게는
아무런 자극이 없는 곳에서부터 천천히 훈련이 되어야한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공터에서 리드줄을
긴장이 거의 없는 상태로 늘어뜨리고 냄새를 맡다가도
견주가 부르거나 목줄을 탁! 5cm정도 스냅으로 치면
언제든 견주 옆으로 올 수 있게끔 훈련하고
굉장히 단호하게 해주셔야한답니다.
이렇게 몸으로 직접 오는 반응에는 굉장히 영리한 반려견 친구들이기에
반복하다보면 리드줄을 딱히 컨트롤 하지 않아도
견주가 가는 방향으로 따라오게 되어있어요.
본인이 할거하는 와중에도 견주에게 집중하여
견주가 이동할때 옆에 딱 붙어서 오는 훈련이 되고
방향을 틀때 바로 따라오는 훈련이 된다면
이제 그 다음에 다른 반려견들을 만나고 했을때
'앉아'라던가 '기다려'라던가 하는 명령에 따를 수 있는
반려견이 된다는점을 명심해 주셔야 한답니다.
이정도 컨트롤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 앉아, 기다려, 안돼만
했기에 계속 짖고 공격성을 보이고 통제가 불가능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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