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간식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몽냥몽냥 신촌점이에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반려견 간식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간식을 정~말 남부럽지 않게 고급진 간식들과
많은 간식을 급여해본 애견인의 입장에서
솔직한 포스팅을 한번 진행해볼까한답니다.
우선 제 반려견은 갈비뼈가 겉에서 잘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굉장히 포동포동 살이 오른 반려견이기에
간식매니아로써 어느정도 신뢰가 가실거에요ㅋㅋ
닭가슴살을 직접 손질해서 말려서 급여도 해보고
여러 뼈 종류 간식도 잘 숙성시켜서 급여도해보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등을 삶아서 주기도하고
너~무 어린시절말고는 간식도 유명한 수제간식들 위주로
급여를 해주었어요. 일반 애견용품점에서 파는 중국산이나
방부제가 포함된 간식 역시 거의 급여를 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짧아 냉동해뒀다가 해동해서 주는
간식들 위주로만 급여를 해주었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살이 포동포동찌고
지방이나 단백질이 과다하게 급여됐을때 나오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답니다.
물론 어린시절 5~6살 정도까지는 젊은편이기에 잘 표기나지 않는데
7살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잘못 키운거에 대한
반응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무리 좋다는 간식들이라도 양이 과하면 문제가되고
최대한 사료만 먹이는게 장수비결이구나! 하고 느꼈죠.
어느정도 인증이 된, 적당한 가격에 오랜시간 판매중인 사료들이라면
사료만 먹어도 아무런 건강에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영양분이 굉장히 잘 포함되어 있는듯해요.
그렇기에 사료도 먹이고 다른 간식들도 많이 먹이면
간식들 대부분은 영양이 된다기보다는 영양 과다가 되는듯 하답니다.
따라서 간식을 주실때에는 명확하게 줘야할 타이밍에만 급여하고
급여를 최소화 하는게 좋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이라는점.
또한 처음 간식에 입문하게 되는 시점에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 고기 간식부터 시작을 하실거에요.
잘 몰라서 생길 수도 있는 부분이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부분일텐데
사실상 첫 간식은 채소 위주의 간식이거나
스낵 정도로 시작해주시는게 좋답니다.
사료만 먹던 친구들이라 야채를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처음부터 너무 기름지고 맛있는 고기 간식을 먹으면
나중에 야채 종류는 잘 안먹기 마련이거든요.
또한 기름진 고기들은 절대 급여를 하지 않으셨으면해요.
어린시절부터 먹어온 아이들이라면 아예 먹지 않은 반려견보다는
소화능력이 좋을 수는 있지만 한번에 크게 췌장쪽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해요.
또한 주다가 안주면 냄새를 맡는 순간부터 이 친구들의 장기도
준비를 한다고하니 애초에 기름진건 급여하지마시고
푸욱 삶아서 주시거나 하셔야겠죠? 삼겹살 먹을때 쪽쪽 빨아서
급여해주고 하는건 절대 좋지 못한 습관!
오늘은 반려견 간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어요.
실제로 정말 많은 분들이 느끼는 부분이고
직접 겪어봐야 알 수 있는 정보들로 초보 견주분들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베테랑 애견인분들은
어린 반려견을 다시 키운다면 이러한 방식으로
함께할거라 생각되는데! 미리 알고 따라해보면 도움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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