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진드기, 해충 그리고 반려견

 

모기, 진드기, 해충 그리고 반려견

 

안녕하세요. 몽냥몽냥 신촌점이에요.

이번 여름엔 엄청나게 더워서 그랬는지 진드기나 해충들은

활개를 쳤지만 생각보다 모기가 많지는 않았던거같아요.

하지만 이제 날이 좀 풀리고 선선해져가는 지금

드디어 모선생들이 난리를 치기 시작한거같아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루 평균 세 마리 정도의

모기를 잡고 있는거같아요. 이제는 지겹지도 않더라구요ㅋㅋ

 

 

그러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리는

이런 시기에 어떤 케어를 해줘야할까요?

가장 중요한건 심장사상충약을 제대로 된 시기에

잘 처방을 해줘야하는게 우선인듯해요.

물론 요즘은 바르는 심장사상충약으로 심장사상충과

진드기는 물림은 물론 어느정도의 해충, 기생충들도

커버가 되는 수준이라 예전보다 훨씬 편해졌답니다.

 

 

중요한점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꾸준하게 해줘야한다는점이고

요즘은 지금보다 더 추운날에도

하수구나 엘리베이터등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집으로 들어오는 모기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바르는 심장 사상충약은 매달 꾸준히 해주는걸로

마음을 먹고 있답니다. 항상 조심해주는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산책할때에도 항시 너무 풀밭까지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시는게 좋답니다.

저도 시청에서 꽤나 자주 약을 뿌리고 다니는

코스로 산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반려견 몸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꽤나 많이 목격했거든요.

보통 진드기에 물려도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내고

낮은 확률로 병에 걸리기 마련이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산책 다녀왔을때엔 항시 진드기나 해충이

잘 붙어있을 수 있는 곳을 잘 살펴보셔야 하구요.

보통 목 아래, 귀, 귀안, 겨드랑이, 꼬리등

반려견이 핥을 수 없는 자리를 잡기 마련이니

한번씩은 꼭 살펴보시고 해충들이 자리 잡기전에 케어를 해주심이 좋구요.

진드기가 이미 물려있다면 유튜브 영상등을 보시거나

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처리를 해주셔야 한답니다.

 

 

저 같은 경우 집에왔는데 진드기가 발견되어

핀셋으로 잘 집어서 변기에 수장을 시키려고

들고 가고 있었는데 가다가 중간에 어딘가로 떨어졌더라구요!

이 진드기 녀석 찾는데 워낙 작은 개체라서

15분은 걸린거같고 진드기를들고 이동하던 코스가 아닌

더 멀리까지 기어가고 있는 녀석을 발견했답니다.

어디 숨어서 다시 반려견을 물거나 사람을 물었으면

여러가지로 참 문제가 생길 수 있을뻔했죠.

 

 

지금 시기야 말로 안전불감증이 생기기 딱 좋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요.

반려견과 함께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꼼꼼하게

반려견을 케어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구요.

환절기이니 감기도 조심하시고 건강한 반려견과

애견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몽냥몽냥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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