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나의 반려견

 

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나의 반려견

 

안녕하세요. 몽냥몽냥 은평점이에요.

오늘은 겁이 많은 반려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매사에 신중한 스타일이기도하면서 친구들을 만날때나

특정 상황이 있을때 겁이 많은 반려견들은 이런 행동을 보인답니다.

내 반려견이 성격이 뭔가 유별난가? 공격성이 있나?

싶었지만 알고보면 겁이 많아서 보였던 행동인 경우가

은근히 많을 수 있다는점! 한번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우선 선천적으로 겁이 많은 친구들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매사에 겁이 많은 스타일이에요.

뭔가 신중하면서도 다른 반려견들에 비해 날렵해보이지

않을수도 있으며 심지어 간식을 먹을때에도 신중하죠.

호기심이 없는 친구들이 많긴하지만, 호기심이 있으면서도

겁이 많은 경우가 있기에 잘 구분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뭐만하면 멈칫멈칫 몸을 움츠린다면 빼박이죠ㅎㅎ

 

 

산책 나왔을때 이야기를 해보면 굉장히

주도적으로 산책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자신감 넘치게 마킹도하고 친구들을 만나는것도 좋아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겁이 많아 훨씬 작은 친구들의

패기넘치는 대쉬에도 뒷걸음질 치거나 자리를 피하기도하며

'안그런거같은데 겁쟁이였네' 하는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요.

특히나 본인보다 큰 개들을 보며 자주 짖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반대로 아예 겁이 너무 많아서

산책하며 꼬리를 다 내려놓고 계속해서 견주분들만

쳐다보며 산책을 하는 녀석들도 있어요.

이와중에도 친구들을 만나는건 또 노력하여 해보려는 녀석들도 있으며

아예 누가봐도 코앞에 있는 반려견을 못본척

계속해서 견주만 쳐다보는척하는 우주최강 겁쟁이들도 있구요.

겁쟁이들은 멀리서부터 안절부절하는게 이미 티가 난답니다.

 

 

분명 여러분과 함께하는 반려견들중에서도

겁이많은 친구들이라면 위와같은 행동을 보여줄텐데요.

가장 중요시해야할 부분은 절대 강제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게끔 하거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이 친구들을

케어하면 안된다는 점이에요. 오히려 더 움츠려들게 할 수 있을뿐더러

겁이 정말 많을 경우에는 굉장히 좋지못한

기억으로 남게하게 되는 상황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는점.

 

 

다른 반려견들을 보며 죽일듯 달려드는 제스쳐를 취해

다른 친구들을 만나볼 기회조차 제대로 주지못한 경우에도

겁쟁이들이 포함되어있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보호자분들만큼은

내 반려견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하며 이는

어린시절부터 많은 산책과 친구들을 만나는 활동을 통해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되어야한다는점! 1~2살 이전이겠죠?

 

 

반려견들마다 성향이 너무나도 다 다르기에

내 반려견이 겁이 많아도 친구들을 만나지못하더라도

정말 상관이 없답니다. 그냥 견주분들과의 교감 및 활동이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는 반려견이라면 굳이

다른 친구들을 만날 필요도 없구요^^

오늘은 겁이 많아도 너무 많은 반려견들을 이야기해봤는데요.

다음번에는 발랄해도 너무 발랄한 녀석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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