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하이브리드견 말티푸^^
예전에는 믹스견이나 똥개(ㅋㅋ)라는 누명을 썼던 적이 있던 말티푸지만
이렇게 무언가의 목적을 위해 교배가 직접 되어 태어난 친구들은 하이브리드견이라고 불러요.
말티푸 친구들도 처음에는 털날림과 털빠짐에 대한 고민으로 탄생한
말티즈와 푸들 하이브리드견으로 사실상 원래 털빠짐이 별로 없던 녀석들인데
적절하게 조화된(말티푸치고 안이쁜 친구들이 별로 없음) 외모에 완전 인기 최고의 대세견이랍니다.
요즘은 말티즈나 푸들을 찾으시는 분들이 한번씩은 꼭 문의를 주시는게
'말티푸도 혹시 분양중인 아이가 있어요?' 라고 한번씩은 말씀하시더라구요.
말티즈를 분양하시려던 분들은 말티푸로 분양하실 확률이 정말 높고
푸들을 찾던 분들은 대부분 푸들을 분양하시지만 한번씩은 문의주시고
실물 한번은 꼭 보고나서 아주 신중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이 친구들이 큰 사랑을 받게된 시기는 많이 길지는 않아요.
원래는 아는분들만 알고 이 친구들의 매력을 아는 분들만 찾아서 문의를 주셨다면
요즘은 누구나다 한번쯤은 물어보게 되는 완전 대세견이 되었답니다.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SNS나 기타 여러 매체에 '내 반려견'을 소개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그때마다 더 이쁘고 더 특별한 나만의 반려견이 더 큰 관심을 받고는 했거든요.
예전에 말티즈랑 빠삐용이랑 섞여서 말티즈 외모에 귀만 빠삐용 귀였던
정말 전세계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던 친구가 있어요.
제 기억에는 일본에 사는 친구였던거같은데 이 친구도 하이브리드견 탄생에
크게 한 몫을 한 고마운 친구였답니다. 실제로 그 이후에 정말 분양하고 싶은 분들도 계셨고
하이브리드견의 생김새가 궁금해서 문의주시는 분들도 정말 많아졌거든요.
하이브리드견에게 또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어요.
각 견종별로 귀가 크거나 다리가 짧거나 하는 특별한 외모를 가진 견종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이러한 유전자들은 우성 유전자이기에 다른 반려견과 하이브리드가 되어도
그 특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렇다보니 그러한 특별한 특징을 다른 견종에서
보고싶은 분들이 많아 문의가 많은데 막 인위적으로 그렇게 태어날 수는 없다보니
당연히 희귀한 품종의 하이브리드견이랍니다.
외모는 저렇게 가장 큰 특징을 가져오기에 장점이라 할 수 있고
각 개체별로 더 높은 확률로 가질 수 있는 유전병들도 더 낮은 확률로 발병하거나
아예 발병하지 않거나하는 큰 장점도 있답니다. 문의주시는 부분들중 하이브리드견의
슬개골에 대해서 문의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슬개골은 소형견들은 절대 100% 자유로울 수가 없기에
꾸준한 관리와 케어가 가장 중요하다는점도 알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