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예드분양 세상 이렇게 발랄할수가!

어릴때 외모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수준의 엄청난 귀여움을 자랑하는 녀석들

정말 큰 대형견이기에 커가면서 여러번 또 귀여운 리즈 시절을 맞이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어릴때도 귀엽고 성견이 되어서도 나름의 특별한 귀여움을 가지고

자라나는 녀석들입니다. 털이 워낙 쭉쭉 뻗는 직모이기에 대형견중에서도

훨~씬 더 큰 대형견으로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답니다.

스피츠 계열의 견종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재패니즈 스피츠가 사모예드의 축소판!

일본에서 사모예드가 너무 큰게 좀 그랬는지 작게 개량하여 품종을 탄생시켰는데

우리는 스피츠가 사모예드의 축소판이라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답니다ㅎㅎ

푸들 친구들은 크고 작은 친구들이 있다~ 하면서 잘 알지만 이름 자체가 일본에서

개량되었기에 재패니즈가 붙고 하면서 전혀 다른 견종으로 생각된다는게 함정!

아무튼 사모예드 친구들의 큰 장점은 정~말 발랄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넘치는 애정을 보여준다는점. 며칠전 새벽즈음에 인적 드문 공원에서 목줄 없이 산책하는

사모예드를 만났는데 넘치는 활동량을 주체하지 못하고 공원 옆 숲길을 막 뛰어다니더라구요.

저도 그때 반려견 산책중이라 정말 크게 놀랐지만(숲길에 막 정말 큰 무언가가 쉭쉭! 하고 지나가는데

심장이 터질뻔했습니다) 알고보니 지나가는 저를 반기겠다고 뛰어오는거였드라구요ㅎㅎ

뛰어 와서는 아주 약하게 일어나서 발로 툭 치는데 정말 잠깐의 무서움뒤에

이 친구의 매력에 홀딱 빠져버렸답니다ㅎㅎ 강아지가 있는데 강아지에게는 별 관심없고

저한테 와서 애교를 부리더라구요. 아무튼 그 견주분은 아무도 없을 시간에 갑자기 산책 나온 저희를

보고 죄송하다고 다섯번은 넘게 꾸벅 꾸벅 사과를 하셨지만 같은 애견인으로써

새벽 시간에 인적 드문곳에서라도 살짝 자유롭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했답니다ㅎㅎ

이렇게 사람을 정말 좋아하기에 사실 경계를 보는 친구들로는 부적합한 성향을 가지긴했지만

(우스갯 소리로는 도둑과도 놀아줄 기세)

그게 사모예드의 매력이긴 하답니다ㅎㅎ 예전에 4~5년전에만해도

늦은 시간 집앞 공원에 모여 많게는 10마리가 넘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신나는 시간을 갖곤했던 기억도 있는데 거기에 사모예드도 한 친구

있었답니다. 작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정말 순둥이었어요.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100% 공격성이 없는 반려견은 없고

사모예드처럼 대형견과 함께하실 경우 활동량도 잘 채워주시고

산책도 많이 많이 하시면서 사회성도 잘 길러주고 여러 상황에서

아이의 예민도등도 잘 관찰해주셔야 큰 사고 없이 함께하실 수 있다는점!

목줄 컨트롤도 항상 신경을 써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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