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듬직한 반려견들

 

세상에서 제일 듬직한 반려견들

 

안녕하세요. 몽냥몽냥 신촌점이에요.

오늘은 반려견에 인식이 차츰차츰 바뀌기 시작한

제 이야기와 지인들의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처음에는 가족의 보챔에 이기지못하여 반려견을 입양했지만

함께하면서 시간이 지나다가 보니 그 누구보다도 반려견에게

진심이 되어버린 애견인들의 이야기에요ㅎㅎ

유튜브 영상들도 보면 이렇게 된 사연들이 굉장히 많죠.

 

 

알고리즘에 의해 쇼츠나 이런 영상들을 보다보면

'강아지 데려오면 내다버린다던 아버지'라는 제목같은걸로

업로드가 많이 되더라구요ㅎㅎ 보면 다 똑같아요.

처음에는 진짜 말그대로 반려견에게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조금씩 이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게되더니

오히려 메인 견주가 되어버리는 그런 이야기들이죠.

저 또한 이런일을 겪었고 이정도면 완벽한가? 하며 우쭐해하는데까지

4~5년의 시간정도는 걸렸던거같아요.

 

 

물론 그전에도 이미 반려견과 가족이 된건 맞고

열심히 산책도 시켜주고 케어도 해주고

가족 몰래 간식도 챙겨주고 은근히 더 이뻐해주고 하는건 있었지만

내 자신에게 약간 부끄럼없는그런 느낌으로 열심히

반려견을 위해 노력하고 하기 시작한거는 딱 저정도 기간이 걸렸던듯하더라구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은 정말 다이나믹하면서도

굉장히 역동적인 삶이 지속되는데, 그 와중에서도

 이 친구들의 견주를 향한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더라구요. 

 

 

반려견의 매력은 이런 듬직한 매력이더라구요.

가끔은 애교쟁이가 되어주고 친구도 되어주고 하면서도

내가 힘든일이 있어도 항상 그 자리에 똑같은 마음으로

내가 뭔가 남들이 보기에 정말 이해되지 않는

말도 안되는 실수를 했을때가 있더라도 반려견은

오롯이 견주만 봐주고 그 모습은 변하지 않는답니다.

정말 대단한 녀석들이고 이렇게 듬직할 수가 없어요.

 

 

물론 말씀드렸던 완벽하게 반려견 친구들을 향한 마음이

100% 열리게 되는 그 시점 이후에는

정말 헬게이트가 열렸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굉장한 노력과 시간투자등이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이때쯤 되어가면 왜 개를 키우면서 사람 애기 키우는것마냥

힘들다고 하는지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는지 느끼게되고

그러면서도 또 최선을 다하게 되는 애견인이 되게 된답니다.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듬직한 반려견 친구들을

향한 마음은 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를 넘어서 고양이에게

그리고 고양이를 넘어서 세계로 우주로 쭉쭉 뻗어나간답니다.

아무리 하찮은 미생물이라해도 내가 이렇게 아끼고

사랑하는 반려견도 다른 누군가에겐 비슷한 존재일 수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도 하게되어 함부로 하지 못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참 호불호가 갈리는 행동이지만서도 배고파하는 길고양이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는 마음등이 생기곤하죠.

 

 

이야기가 정말 여러가지로 확장되긴 했지만서도

그만큼 듬직한 반려견이고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되어주는 친구들이자 가족이랍니다.

반려견 입양을 고민중이신분들도 어찌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처럼 완전히 소중한 존재의 반려견이 될거라

큰 준비까지는 필요없을지 모르겠지만서도,

그래도 긴 시간을 함께해야하는 친구들인만큼

환경이나 경제적인 부분 그 외적인 것들도 충분히 고려가 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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