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24일 수정내용!
-성견들은 캡슐로 목안에 넣어서 입 다물고 코에 바람 호 불어 주시던가
꿀 조금에 약을 함께 녹여서 입천장에 발라주시는게 가장 좋답니다-
봄이 오고 사람도 회충약을 강아지도 회충약을..
드디어 약을 먹일 시간이 왔습니다.
숙련되지 않은 분들이라면 약을 급여하는 분이나 약을 먹는 아이나
정말 지옥과 같은 시간이 펼쳐지게 되는데요.
약만 먹일라고하면 그 식탐이 많던 아이가..
어쩜그리 귀신같이 약이 있는걸 알아차리는지 씹다가 약만 퉤!
아니면 그 좋아하는 간식도 입에 대질 않네요. 답답할 노릇입니다.
약 종류에는 가루약이 있구요. 물약도 있을거고 일반 알약도 있을거고
캡슐로된 약도 있고 선택권은 많아 보이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시겠죠!
가장 초급자분들께는 가루약!을 추천드립니다.
약을 받을때부터 가루약으로 처방을 받으시면되요! 그러면 아이들이
약을 넘기기에 부담스럽지 않도록 향이나 맛을 넣어서 함께 만들어주시겠죠?
숟가락에 물 조금하고 가루약을 넣고 휘익휘익 녹여서
아이입을 벌리고 쇽! 아니면 주사기를 이용해서 주욱~!
하지만!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이의 발악과 주인의 긴장이 더해지면서
약을 먹일때마다 많은양이 손실됨을 느끼신 분들이 계실거에요.
그래도 그나마 초보자분들이 약을 먹이기 가장 쉬운 방법이랍니다.
그렇다면 일반 알약은?!
일반알약은 저희가 먹는 씹으면 씹히는 그런약을 말하는데요.
아무래도 중형견 이상되는 아이들에게 급여하기 편한 약이에요.
좀 큰 아이들은 좋아하는 간식이랑 같이 섞어서 넣어주면 그냥 자연스럽게
우걱우걱 씹어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알약이 맛있는 약이라면야 그냥 알약만줘도
맛있게 씹어먹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은 알약이니까요ㅠ
처방받은 약을 버릴 순 없고.. 많은 분들이 이 방법 저 방법 쓰시다가 포기하고
직접 가루로 만들어서 가루약처럼 먹이신답니다..ㅎㅎㅎ
약간의 코팅이 되어있는 약이라면 아래에 캡슐로 먹이는 방법처럼 해주시면
쉽답니다.
캡슐약?!
네 맞습니다. 강아지에겐 캡슐로 된 약이 최고에요!
캡슐에 물을 살짝 묻히시고 아이들 입을 벌리고 빠르게 목안까지 엄지와
검지로 쑤욱 넣어주시고 빠르게 입을 닫아주고 머즐을 감싸면서!
코에 바람을 후!
코에 빠르게 바람이 들어오면 아이들은 꿀꺽!하며 삼키는 반사가일어나는데
약을 정말 쉽게 삼킨답니다. 하지만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빠른시간안에 바람을 불어넣는 단계까지 가지 않는다면
이미 캡슐은 뭉개져서 아이들 턱에 붙어있거나 바닥에 떨어져있거나
ㅎㅎㅎ
아이들을 몇 년 이상씩 키우고 계신분들은 아마 아실거에요.
아무리 잘 케어를 해주려고 하지만 아이들이 약을 먹어야할 상황이 반드시
오게된답니다. 한번 건강에 문제있던 적이없더라도
필수로 먹여야하는 약들은 먹여야하니까요ㅎㅎ
아이들의 성향에 맞춰서 꼭 아이에게 맞는~ 아이가 스트레스도 덜 받으며
빠르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라겠구요!
가루약은 먹이기 쉬운반면에 약이 얇은 포장지때문에 공기중에 노출되면서
색도 변하고 성분도 변하는 경우도 생길수도 있답니다ㅠ 주의하시구요!
애견인 천만시대인만큼 반려견들을 위한 맛있는 고기로 만들어진
약들도있으니까요 한번씩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시겠죠?
약 먹일때마다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고 계실분들을 위해
소소한 강아지 약 먹이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항상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해주시는
바람직한 애견인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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